출판사 소개
[서울=뉴시스] 코끝의 언어 (사진=윌북 제공)2 022.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이 연기가 된다 해도 우리 콧구멍은 그것을 구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후각은 가장 근원적이고 놀라울 만큼 즉각적이며 순수한 감각이다.
눈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도 코는 알아챈다. 이 절대적 판단력은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모든 것, 즉 위험, 음식, 쾌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멀쩡해 보이는 음식도 악취가 나면 먹지 않으며, 아름다운 공간이어도 낯설고 불쾌한 냄새가 나면 발을 들이지 않는다.
책 '코끝의 언어'(윌북)는 본능적이고 신비로운 후각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 감각을 탐구해온 저널리스트인 이 책의 저자 주드 스튜어트는 냄새와 후각이란 주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이제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맡을 수 없는 냄새, 새로 생겨난 향에 대한 지식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감각적 경험을 동원해 최신 논문부터 전문가 자문까지 방대한 자료 조사로 냄새의 세계를 밝혔다.
이 책에는 신경과학자, 기술공학자, 화학자, 역사가, 환경과학자, 심리학자는 물론 원예사, 조향사, 맥주 제조가, 와인 제조가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인터뷰한 여러 학자들의 전문적 답변과 최신 연구결과까지 담겼다.
또 고대, 중세, 현대, 미래의 다양한 시대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인도 등 여러 지역, 문학, 의학, 예술부터 인종, 전염병, 환경까지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원문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09_0001863320&cID=10701&pID=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