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올해 여름에 추천하는 최고의 책 5권을 꼽았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그는 장녀 제니퍼가 추천한 공상과학 소설 '파워'(원제: The Power)를 포함하는 책 목록을 개인 블로그에 실었다.
'파워'는 나오미 앨더만의 소설로, 게이츠는 이 책에 대해 "세상의 모든 여성이 갑자기 몸에서 치명적인 전기 충격을 발생시키는 힘을 얻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리하게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에즈라 클라인의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원제: Why We're Polarized)'도 추천했다.
게이츠는 "이 책은 미국 정치권이 왜 점점 분열되어 갔는지에 대한 내용이지만, 인간 심리에 대한 매력적인 관점도 들어있다"며 "통찰력 있는 책으로, 분열의 원인이 인간의 정체성에 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고 평가했다.
'파워'와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는 한국어 번역본으로도 각각 출판됐다.
이 밖에도 게이츠는 에이모 토울스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The Lincoln Highway', 기후 변화와 관련된 킴 스탠리 로빈슨의 'The Ministry for the Future', 바츨라프 스밀의 'How the World Really Works'를 각각 올해 여름을 위한 훌륭한 책으로 선정했다. (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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