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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후의 질서

트럼프 이후의 질서

부제
완전히 달라진 세계 경제전쟁 생존 전략
저자
수마야 케인스, 채드 바운
역자
이민희
출간일
2026년 8월 25일
ISBN
9791155819135
사양
147*220
분야
경제/경영
정가
25,800원
구매처
트럼프 이후의 질서
트럼프 이후의 질서
완전히 달라진 세계 경제전쟁 생존 전략
저자
수마야 케인스, 채드 바운
역자
이민희
정가
25,800원

트럼프의 관세 위협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고, 중국의 희토류 통제 한 번에 서방의 공장이 멈춰 선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지탱해온 ‘규칙 기반의 자유무역’이 사라진 오늘날 다양한 무역전쟁 시나리오와 그 생존법을 다룬다. 《파이낸셜 타임스》 경제 칼럼니스트 수마야 케인스와 전 미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 채드 바운은 이 혼돈의 시대를 관통할 냉혹한 현실을 경고한다. 트럼프는 무역전쟁의 원인이 아닌 '증상'일 뿐이며, 그가 물러나면 과거의 질서로 돌아가리라는 기대는 낭만적 환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관세, 보조금, 수출 통제 등 강대국들이 휘두르는 무역전쟁의 무기들을 낱낱이 해부하며, 감정적 불평 대신 냉정한 비용편익 계산과 정밀한 방어 전술을 유쾌하게 제시한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국이자 무역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대한민국에 이 책의 메시지는 더없이 각별하다. 희토류와 핵심 광물, 첨단 기술을 둘러싼 공급망 옥죄기가 격화되는 지금, 강대국을 원망하는 피해자 프레임에 갇히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패착이다. 반도체 호황 이후 대한민국이 마주할 진짜 취약점은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역공을 펼쳐야 하는가? 트럼프 2기 시대의 다음 수를 가늠해야 하는 기업 실무자와 정책 입안자들조차 밑줄 그으며 읽을 만큼 밀도가 촘촘하다. 그런데 이렇게 전문적인 책이 놀랍도록 술술 읽힌다. 격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보다 재미있는 생존 지도는 없다.

★ 당연했던 무관세 시대가 저무는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무역전쟁 생존 안내서
★ 폴 크루그먼, 크리스 밀러, 에드 콘웨이, 팀 하포드 등 세계적 석학 강력 추천!
★ 《파이낸셜 타임스》 경제 칼럼니스트 × 미국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완벽한 실전 매뉴얼

관세 폭탄, 수출 장벽, 자원 독점…
규칙이 사라진 무역전쟁의 시대, 누가 어떻게 패권을 쥘 것인가?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자유무역도 없다. 각자도생의 시대가 온다. 트럼프의 관세 인상 예고 한마디에 글로벌 시장이 출렁이고, 반도체를 둘러싼 통상 환경은 여전히 협상 테이블 위에서 요동친다.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비롯한 다자 통상 질서는 재편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은 관세와 수출 통제를 무기 삼아 연일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다.
문제는 이 거대한 격변이 트럼프 한 사람의 변덕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트럼프 이후의 질서』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든다. 트럼프가 물러나더라도 미국이 다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며 자유무역의 보증인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으며, 보호무역은 이미 굳건한 초당적 현실이 되었다. 낡은 질서는 완전히 끝났고, 새로운 질서는 아직 오지 않은 거대한 공백기다.
그렇기에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 이 책은 각별하다. 자원지정학 전문가 최준영 박사가 추천사에서 짚었듯, 반도체 경기가 좋을수록 그 호황을 떠받치는 공급망과 통상 구조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는 일은 더욱 절실해진다. 강대국들의 패권 다툼 속에서 언제 희토류나 핵심 광물의 공급망이 끊어질지 모르는 지뢰밭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국이자 희토류 무방비국”으로서 질서 재편의 최전선에 위태롭게 서 있다. 이 책은 그 짙은 안갯속을 뚫고 나갈 가장 정확한 좌표를 제시하며, 국가와 기업이 당면한 현실적인 생존법을 묻는다.


기업 임원부터 협상 실무자까지,
전문가 100여 명의 생생한 증언으로 완성한 무역전쟁 매뉴얼!

이 책의 압도적인 신뢰는 저자들의 화려하고도 실전적인 이력에서 나온다. 수마야 케인스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경제 칼럼니스트로 세계 경제 현장을 날카롭게 관찰해왔다. 채드 바운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내며, 통상 정책 설계의 논리와 한계를 권력의 내부에서 직접 체득한 인물이다.
여기에 두 사람은 각국의 정책 결정자, 다국적 기업 임원, 통상 협상 실무자 등 100명이 넘는 취재원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이 책의 알맹이를 꽉 채웠다. 단순히 상아탑에 머무는 학자들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무역전쟁의 펄떡이는 현장 기록을 치열하게 길어올린 것이다.
책은 무역전쟁을 실제 전투에 빗대어 입체적으로 해부한다. 먼저 1부와 2부에서는 번영과 평화라는 막대한 ‘판돈’이 걸린 전장에서, 정부·기업·대중이라는 세 ‘주역’이 어떻게 셈법을 달리하며 움직이는지 분석한다. 각자의 이익을 좇는 이들의 복잡한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역전쟁의 본질을 파악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무역의 규칙이 무너진 원인을 진단한 뒤, 본격적인 생존의 기술을 펼쳐 보인다. 4부에서는 취약점 진단과 보조금, 비축을 통한 ‘방어’ 전략을, 5부에서는 수입 장벽과 수출 통제라는 ‘공격’ 기술을 명쾌하게 아우른다. 이 빈틈없는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얽히고설킨 무역전쟁의 전모를 하나의 거대한 지도처럼 조망하게 될 것이다.

“낡은 규칙은 끝났다”
한국어판 저자 서문과 전 산업통상부 장관 안덕근 교수의 글 수록!

이번 한국어판에는 두 저자가 한국 독자들만을 위해 직접 집필한 특별 서문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안덕근 교수의 추천의 글이 실려 그 가치를 한층 더한다. 저자들은 미·중 패권 경쟁의 십자포화 속에 놓인 중견국 한국이 어떤 전략적 선택을 내려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조망한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목격한 한국의 발 빠른 대응 사례가 다른 나라들에게 어떤 모범이 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무역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상대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이 서문에서 한국 독자를 향해 가장 직접적으로 발신된다. 그리고 이 책이 던지는 가장 서늘한 통찰로 이어진다. 관세 폭탄과 수출 장벽 앞에서 “미국 때문이야”, “트럼프 탓이야”라고 원망하는 순간, 우리는 이미 지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이다. 강대국의 횡포에 맞서려는 우리에게 저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감정적 보복도, 근거 없는 과잉 공포도 아니다. 오직 냉정한 비용편익 계산과 정확한 취약점 진단, 그리고 동맹과의 굳건한 공조만이 살아남을 유일한 해법임을 거듭 강조한다.
관세의 다음 수를 계산해야 하는 투자자와 기업의 전략 담당자, 통상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입안자, 그리고 무엇보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선택이 아닌 필독서다. 거친 파도에 무력하게 휘둘릴 것인가, 아니면 판의 흐름을 읽고 파도 위에 올라탈 것인가. 그 생존과 승리의 답이 이 책 안에 있다.

트럼프 이후의 질서